#1. 변화
아침 일찍 일어나겠다는 생각은 있었으나, 어제 같은 경우는 저절로 눈이 떠진 케이스였고
오늘은 너무 나를 믿었나보다.
10시정도에 잠에 들어서 그래도 3시가 아니더라도 4시엔 일어나겠거니 했지만
너무도 자연스럽게 7시에 일어났다.
아무래도 일단은 알람을 맞춰놓는게 맞는 것 같다.
#2. 적응
무언가 소비하는게 소소한 즐거움이라는건 부정하지 않겠다.
최근에 산 것 중 하나가 닌텐도 스위치 되겠다.
전부터 링피트나 피트니스복싱이 엄청 해보고 싶었다.
살도 뺄겸.
해가 지나가기 직전, 작년 말에 사서 한 번 한 다음
며칠 전 이틀 한 다음 허리에 무리가 갔는지 그대로 병원으로 직행.
어쩐지, 피트니스 복싱 하는 사람들 얘기 중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이 있었다.
스트레칭 시간이 너무 짧으니 따로 프로그램을 추가하시는게 좋을 거라고...
스트레칭 시간을 늘리고, 이참에 식습관도 바꿔야겠다.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테지만 또 못바꿀 건 아니니까.
#3. 습관
위대해 지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했다.
단지 그 과정이 너무 지겨울 뿐.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편한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하나하나 해 나가는 데 있어서
가장 위기의 순간은 그저 귀찮다는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다.
지치든, 힘들든, 어렵든, 또는 그냥 별 생각이 없든.
결과적으로는 다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사실 그리 어려운게 아닐지도 모른다.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본다거나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고
매일 30분씩 무언가를 꾸준하게 하는 것.
올해도 어김없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속담을 되내어 본다.
천천히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단지 멈추는 것만을 두려워 하라.
#4. 오늘의 세법정리
오늘은 따로 정리한다기보다도
결국 어제 공지가 떴더라고
2020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기간이 2021년 1월 25일에서
2021년 2월 25일까지로 한달 연장되었다.
사실 한달 연장이 그리 달가운 존재는 아니다.
매년 반복되는 업무이기 때문에 업무를 하는 적정 시기가 있고
그 시기를 넘어가면 이제 다 끝난 것이 아니라 다시 새로운 업무의 시기가 찾아오는 것이다.
따라서 한달의 기한이 연장되었다 한들,
그 다음달은 이미 다른 업무로 빽빽하게 일정이 차있는 상황.
물론 여유가 생기는건 나쁜건 아니지만
실제로 많은 세무대리인들이 그 여유를 즐기지는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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